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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차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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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변비를 치료하는 지름길
작성자 BY. 아자차 (ip:)

안녕하세요, 아자차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변비로 고생하고 계시죠. 세계 인구의 8%가 변비로 고생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 인구가 77억이니까 대략 6억 내외가 변비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이죠. 

정말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 고생하는 중이죠.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변비에 걸릴 확률이 3~4배 높으며 나이 들수록 확률은 증가합니다. 변비가 지속되면 치질, 대장염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증상을 완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변비 증상을 치료하고 나아가 재발을 막으려면 일단 변비가 왜 생기는지 알아야 하죠. 변비의 원인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중 대부분의 확률로 배변습관이 불규칙하기 때문인데요. 

성인의 경우 배변 욕이 생겼을 때 이를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이를 계속 무시하고 참을 경우 점점 자극에 둔화되어 나중에는 배변 욕이 생겨도 뇌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잦아지게 됩니다. 이것이 계속 반복되어 변이 제때 배출되지 못해 변비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변비의 원인 10가지를 가져왔습니다.


1. 배변 욕 참기

2. 불규칙한 배변 시간

3. 수분 부족

4. 운동 부족

5. 나이

6. 환경 변화

7. 다이어트

8. 월경

9. 임신

10. 스트레스


위와 같이 원인을 보면 알겠지만 여성이 남성에 비해 변비가 생길 확률이 높은 이유는 불규칙한 습관 외에도 생리적인 문제가 함께 있음을 알 수 있죠. 월경 등 호르몬의 영향과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는 변비를 악화시킵니다. 하지만 이런 생리적인 원인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이죠? 

결국 변비를 치료하는 지름길은 적절한 방법으로 장운동을 활성화시켜주는 것입니다.


호르몬에 의한 원인과 노화는 당장 어쩔 수 없지만 나머지는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몇 가지 부가적인 습관을 들임으로써 변비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정석적인 방법은 원인의 정반대의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1. 배변 욕을 참지 않기

2.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배변하기

3.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기

4. 하루에 잠깐이라도 가벼운 운동하기

5. 갑작스럽게 절식, 폭식 또는 과실을 피하기

6.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찾기

7. 너무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있지 않기


정석적인 방법이라고 해서 어려운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습관을 들이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는 있습니다. 이에 걸리는 시간을 좀 앞당기는 방법으로 4가지 부가적인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침을 꼭 섭취하자


아침엔 밤새 운동이 없었던 장기들이 서서히 깨어나는데, 아침식사를 하면 장기들이 깨어나는 시간이 훨씬 빨라집니다. 

출근할 때를 생각해 볼까요? 집에서 허둥지둥 준비할 때는 괜찮았다가 회사에 도착하면 배가 고픈 이유는 회사에 도착할 때쯤 되어야 소화기관이 완전히 활동을 재개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침을 먹으면 이 시간을 당길 수 있고 당연히 대장 활동도 활발해져 배변 욕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아침식사가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수프, 빵 한 조각, 두유, 계란 정도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배변습관은 아침 식후 30분 이내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 섭취의 비중을 늘리기


섬유소에는 수분이 풍부하죠. 풍부한 수분은 변을 촉촉하게 하고 변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이는 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고 딱딱한 변이 장을 손상시키는 것을 막습니다. 

물을 충분히 많이 마시라고 하는 이유 또한 변의 경화를 막아 대장염과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고기, 술, 커피 등 섬유소가 부족하고 몸에서 수분을 많이 뺏는 음식들을 피하고 채소, 과일. 잡곡 등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겠죠?


영양제 또는 약 복용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제와 약을 구별하여 복용하는 것입니다. 영양제는 절대 약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변비가 정말 심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의사와 상담 후 을 복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반면 영양제의 경우 어디까지나 치료제가 아닌 보조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약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특정 유산균은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단번에 이루어질 수 없고 꾸준히 섭취해야 장 환경 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됩니다.


좌욕


좌욕은 치질 환자들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좌욕은 복부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너무 뜨겁지 않은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10~30분 사이로 매일 좌욕을 해주면 장운동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매일이 힘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해주면 좋은 습관이니 장운동을 효과적으로 하고 싶은 날 추천 드립니다. 더불어 변을 볼 때 너무 힘을 주지 말고 부드럽게 복부를 손으로 쓸어내려 내부 장운동뿐만 아니라 외부 장운동에도 신경을 써주면 더더욱 좋습니다.


오늘 칼럼 어떠셨나요? 혹시 내가 하고 있는 사소한 습관들이 변비를 만드는 습관은 아닌지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자차 칼럼으로 보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내일 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다음 칼럼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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