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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는 장 증후군에 대하여
작성자 BY. 아자차 (ip:)



안녕하세요, 아자차입니다 :)

저번 주 만성 장 증후군과 새는 장 장후군에 대해 잠깐 스쳐지나갔죠? 그 중 새는 장 증후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생소해하실 것 같아 이번주에 바로 들고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근육이 뻣뻣하다고 느껴지고, 식사 후에 가스가 차고 배가 더부룩하거나 손발이 자주 붓는 증상, 그리고 특정음식을 먹고 나면 살짝 어지럽거나 머리가 몽롱하다고 느껴질때 장이 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한 음식물은 분해과정을 거쳐 장에서 흠수되는데 장 점막세포는 분해가 덜 된음식물이나 해로운 세균들이 장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죠. 하지만 여러 이유로 장 점막 세포가 느슨해지면 음식물이나 각종 세균, 바이러스가 장을 통과해 혈류로 유입되고 이것으로 인해 다양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걸 '새는 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Leaky gut syndrome]

장 점막세포가 느슨해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조산아이거나 생후 4~6개월 이전에 음식 단백질에 노출된 경우, 소화 효소 분비가 저하되었을 경우 등 정말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의 경우 장의 투과도가 증가하고 헬리코박터균 등 병원성 세균에 감염되고 알러지 반응이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이외에도 항생제와 진통소염제 및 스테로이드의 잦은 복용과 과도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도 자율 신경계와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끼쳐 장내 면역 반응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장내 미생물 불균형에 음식 알레르기, 방사선치료 및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하여 장 세포가 손상된 경우에도 장 점막세포가 느슨해져 새는 장 증후군의 원인이 됩니다.


이로 인하여

1. 피로감과 권태감

2. 편두통

3. 관절통

4.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

5. 음식 과민성

6. 복통

7. 복부팽만감

8. 설사

9. 피부발진

10. 인지와 기억력 감소

11. 밭은 호흡 또는 짧은 호흡

12. 운동지구력 감소

등의 증상이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만성난치성질환으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나

1. 과민성대장증후군,

2. 염증성 장 질환(크롬병, 궤양성 대장염)

3. 만성피부질환(여드름, 습진, 건선, 두드러기, 포진피부염 등)

4.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그레이브스병, 하시모토 감상선염 등)

5. ADHD

6. 자폐증

7. 각종 음식과 화학품에 대한 과민반응

등 많은 질환들이 '새는 장 증후군'과 연관되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는 장 증후군을 판단하는 검사방법으로는 대변을 통해 장의 염증을 축정하고 만니톡-락툴로즈 검사로 장내 투과도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새는 장 증후군'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음식 알레르기 검사가 필요합니다.


새는 장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 '4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소화기능을 유지하고 망가진 장 점막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첫번째로, 검사를 통해 병원체, 외부 독소, 항원등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 지수가 가장 낮은 쌀을 기본식으로 하고, 항원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음식(밀가루, 유제품, 달걀, 옥수수, 콩, 이스트, 조개류, 땅콩, 유기산 과일류 등)부터 제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두번재로는, 부족한 소화 효소의 보충이 필효합니다. 음식으로는 파파야, 파인애플 등이 소화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음식을 같이 먹을 때 먹어주면 좋습니다.

세번째는, 정상적인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바로잡는 일입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균종이 섞여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요즘 이 두가지가 같이 들어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나오고 있으니 잘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번째로는, 장 점막의 재생과 치유를 위해 영양분을 제공해 주는 겁니다. 이를 위해 가장 필수적인 영양소들은 글루타민, 필수 지방산, 아영 그리고 비타민 B5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새는 장 증후군에 대하여 다뤄봤는데요. 정확한 이해를 통해 다양한 만성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많은 시도를 해보았으나 해결되지 않는 증상이 반복될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받기를 권유드립니다.



다음 주 아자차 칼럼으로 보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그럼 내일 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다음 칼럼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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