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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차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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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변비는 왜 걸릴까요?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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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자차입니다 :)


오늘은 변비에 대한 칼럼을 가져왔습니다.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오늘 칼럼은 주의깊게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변비란 무엇인가?

변비란 변을 보기 어려운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변비를 여러 가지 의미로 쓰고 있으나 의학적으로 변비는 1주일에 3회 이하의 배변이거나, 배변 4회중 1회이상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딱딱한 변을 보는 경우, 잔변감, 항문 폐색감, 배변을 위해 변비약이나 관장 등 부가적인 처치가 필요한 경우 중 2가지 이상이 1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변비라고 합니다.


매일 화장실에 가는 사람이더라도 변비 증상인 사람이 있는지요?

매일 화장실에 가더라도 충분한 배변을 못하거나 배변양이 적어서 딱딱한 경우도 있겠고, 또한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아 있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변비의 범주에 넣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변비는 질병이 아니고 일종의 증상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고 배변에 고통을 느끼는 사람은 일단 변비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변비는 얼마나 흔한 병인가?

변비는 전인구의 5-20%에서 호소하는 흔한 위장관 질환으로 노인과 여자에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변비의 유병율이 8% 정도이고, 지역주민의 약 10%에서 원활한 배변을 위해서 변비약이나 관장약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변비 치료제는 한해 약 249억원으로 기타 변비를 완화하기 위한 섬유소 등을 포함하면 훨씬 늘어나리라 생각됩니다.

 

변비의 원인

변비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우선 대변을 형성할 수 있는 식이의 양이 적은 경우이고, 둘째, 대장운동이 저하되는 경우인데 이는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에서 자율신경의 장애나 운동 부족 등으로 올 수 있습니다. 셋째는 직장항문의 배변기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서 배변을 못하는 경우인데 배변시 항문이 열려야 되는데 배변 습관의 잘못이나 직장루, 직장내 탈홍 등의 원인으로 직장 항문 부위가 막혀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변비가 흔하게 오는 사람은?

변비가 흔하게 오는 경우는 첫째, 노인이나 여자에서 많고, 둘째, 마약성 진통제나 향정신 약물이나 항경련제, 고혈압 치료를 위한 칼슘차단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셋째, 정신적인 우울증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 넷째, 식이적인 요인으로 저섬유식이나 고칼슘식 등을 하는 사람이 있고, 다섯째, 신체활동이 적은 경우와 그 외에 전신질환으로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암 등에 의한 장관폐색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항문 질환이 있어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화장실 가는 것을 꺼려함으로써 변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하는 여성이나 임산부에서 변비가 잘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다이어트 하는 젊은 여자에서 호소하는 변비의 대부분은 식이 섬유소의 불충분한 섭취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섬유소는 우리 몸에서 소화되지 않은 성분으로 대변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섬유소는 대장안에서 물과 섞이면서 대변의 양과 점도를 결정하게 됩니다.

대변양이 증가하면 대장통과시간이 빨라지며, 반대로 대변의 양이 적게 되면 대장 통과시간이 지연됩니다. 그러므로 변비환자에서 충분한 식이 섬유소를 보충하도록 하는 것은 만성 변비의 진단 및 치료의 첫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임신부에서는 골반이 커진 자궁에 의해 통과가 장애가 있을 수 있고, 운동 부족도 그 원인이 되겠습니다.


장에서 대변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일반인은 하루 2리터 내외의 수분이 포함된 음식물을 먹습니다. 음식은 위장관에서 소화를 위해서  위, 소장, 췌장, 담즙 등의 소화액이 약 9리터 정도 분비되는데 이들 대부분은 흡수되고 대장으로는 약 1.5리터가 넘아가게 됩니다. 이중 대장에서 수분의 대부분은 흡수되고 하루약 200g 정도를 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배변은 전대장에 걸쳐 일어나는 고압력 비연동 수축운동의 결과 일어나는데 이는 아침에 깨어 일어날때와 식사 후 1시간에 주로 일어납니다. 그래서 이때 자연스럽게 배변을 하게 됩니다. 대변이 직장에 내려오면 직장이 확장되고 변의를 느끼게 됩니다. 대변이 항문의 고감각부위에 접촉하게 되면 변인지 가스인지를 인지하고 변을 배출하게 됩니다.


변비가 심해질 때생길 수 있는 질환과 그냥 방치할 경우는?

우선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과도한 힘을 줌으로써 치핵이 발생하고, 단단한 변을 배출함으로써 항문부가 열상이 생기는 치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음부가 밑으로 쳐지는 회음 하행증후군, 음부신경 손상이나 변실금과 같은 항문 직장 병변을 야기합니다.  변비가 심한 경우 분변매복이라는 변에 의해 직장이 완전히 꽉차서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이 생기고 변실금 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외에 배변시 과도한 힘을 줌으로써 혈압상승 등에 의한 뇌졸중 등이 생길 수도 있다.


전문의에게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할 경우는?

고섬유질의 섭취 후에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으면 그 원인을 규명하여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검진을 요합니다.  조금 전에 말씀 드렸듯이 변비는 그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섬유소의 섭취가 적어서 인지, 대장의 통과시간의 지연인지, 직장항문부의 폐쇄에 의한 것인지 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신체검사와 더불어 대장통과시간 측정, 배변조영술, 항문직장 압력검사 등의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원인을 알고 그에 따른 치료를 계획해야 하겠습니다.

그외에 변에 피가 묻어 있는 경우 종양에 의한 대장의 폐쇄를 고려해야 하고, 변실금을 동반하는 경우 분변 매복 등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변비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변비를 좋게 하기 위하여서는 식이요법을 시도해 보십시오. 식단에 콩, 보리, 미역, 해조류, 현미밥 등을 위주로 짜도 좋고 시중에 나오는 식이 섬유소 제재(콘실, 뮤타실, 콘론 화이버, 실리움덕세 등)를 사용하여 하루 30그램 정도의 섬유소를 먹도록 하십시오.

섬유소 제재의 양은 하루 6-10그램 정도를 먹으면 기존의 식사와 연결되어 충분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적어도 하루 8컵 정도의 물을 따로 먹도록 하십시요.  식사 습관만 개선해도 약 90%의 변비환자가 변비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배변 습관에 관하여서는 매일 규칙적으로 아침에 깨어난 후나 아침식사를 하시고 화장실에 가서 배변을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며 변의가 있으면 반드시 바로 화장실에 가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칼럼으로 보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그럼 내일 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다음 칼럼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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